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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퀘어 2PM] 죽음으로 몰고 간 불법 추심...절절한 유서 / YTN

2024-11-12 2 Dailymotion

■ 진행 : 이세나 앵커, 나경철 앵커 <br />■ 출연 : 서정빈 변호사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퀘어 2PM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건·사고 짚어 보겠습니다. 지금 2 사건,오늘은 서정빈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서정빈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홀로 어린 딸을 키우던 30대 여성이 불법 사채업자들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연, 저희 YTN이 전해 드리고 있는데 YTN이 유족의 동의를 얻어서 일부 유서를 입수했는데 그 안에 딸에 대한 그런 마음이, 절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고요? <br /> <br />[서정빈] <br />그렇습니다. 우선 사건 내용부터 간단히 말씀을 드리자면 피해자는 혼자서 6살 난 딸을 키우고 있던 여성이었고 사채업자들로부터 돈을 빌렸다가 끊임없는 독촉과 협박에 시달렸습니다. 사채업자들은 천문학적인 이자를 요구하면서 피해자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가족이나 지인들에게도 쉴 새 없이 연락을 하고 메시지나 전화 등을 했었고요. 그 밖에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들 사진까지도 유포를 하거나 심지어는 딸이 다니고 있는 유치원에까지 전화를 해서 피해자를 만나야 되겠다라는 식의 협박을 하기도 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협박을 견디다 못한 피해자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는데요. 유서를 보면 가족들, 특히나 자신의 딸에 대한 사랑이 담긴 그런 메시지가 남겨져 있어서 무척 그 내용을 보면 가슴이 먹먹해지는데, 내용을 잠깐 말씀을 드리자면 딸에게 너로 인해 웃고 울었던, 그리고 사람이 됐다고 생각을 했는데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보는 얼굴이, 그리고 너의 목소리가 모든 게 대못처럼 박힌다. 또 주말 동안 먹고 싶어 했던 빼빼로, 젤리 직접 전해 줄 수가 없어서 미안하고 사랑한다. 이렇게 딸에 대한 그런 사랑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유서가 공개가 되면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많이 가슴을 아파하게 만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린 딸을 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까지 얼마나 괴로웠을까. 정말 그 마음이 가늠이 안 되는데 피해자가 주변에 생전에 보낸 문자들을 보니까 독촉을 하는 그 내용들이 좀 있더라고요. 1분 늦을 때마다 10만 원씩이다. 그리고 100만 원을 빌리면 일주일 만에 이게 150만 원으로 불려져 있고. 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1214420768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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